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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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cm면 어때' 빠르고 발밑 좋은 쿤데...바르셀로나도 원해

기사입력 2021.06.03 17:03 / 기사수정 2021.06.03 17:03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줄스 쿤데 영입전에 참가했다.

더 선은 3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줄스 쿤데를 영입하기 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더불어 바르셀로나까지 세비야의 줄스 쿤데를 영입을 원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줄스 쿤데는 이번 이적 시장 '뜨거운 감자'다. 맨테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그리고 아스날이 줄스 쿤데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여기에 바르셀로나까지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는 소식이다.  

줄스 쿤데는 178cm의 중앙수비수다. 중앙수비수인 점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이지만 빌드업에 능한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20/21시즌 리그 34경기에 나와 2,124번의 패스를 했고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활용해 전진하기를 좋아하는 수비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75%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바른 발을 활용해 상대의 공격을 걷어낸 횟수는 100회, 가로채기 횟수는 40회다. 상대적으로 작은 키에도 헤더 클리어가 56회다. 

해당 매체는 줄스 쿤데에게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6,450만 파운드(약 1,017억원)의 이적허용 조항이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현재 그 돈을 지불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선수+현금'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줄스 쿤데의 이적에 포함될 선수는 움티티를 예상했다. 바르셀로나의 움티티는 2016/17시즌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다. 145경기에 나와 수비라인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적 첫 시즌과 그 다음 시즌인 2017/18시즌까지는 리그 25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점차 출전 시간은 줄어갔다. (2018/19: 14경기, 2019/20: 13경기, 2020/21: 13경기)

바르셀로나는 움티티를 계약에 포함해 줄스 쿤데의 가격을 낮추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줄스 쿤데를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ports@xports.com / 사진= 세비야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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