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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라모스 없는 대표팀의 새 리더" (西언론)

기사입력 2021.06.03 10:50 / 기사수정 2021.06.03 10:50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파우 토레스는 '제2의 라모스'가 되어야 한다.

스페인 ABC는 3일(한국시간) 세르히오 라모스라는 베테랑 수비수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제외된 가운데 파우 토레스를 새로운 수비 리더로 지목했다.

루이스 엔리케 대표팀 감독은 "내가 원했던 명단이 아니다. 중요한 선수 중 선발할 수 없는 부상자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국가대표급 중앙 수비수 중 베테랑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부상 중이다. 

엔리케 감독은 베테랑의 부재를 젊은 피로 채워 넣었다.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 파우 토레스, 에릭 가르시아, 디에고 요렌테와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귀화한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선발했다. 이 중 토레스, 가르시아, 요렌테는 국가대표 출전 기록이 7경기로 동일하다. 라모스의 180경기와는 차이가 크다.

이에 스페인 ABC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비야레알의 주전 센터백인 토레스가 대표팀 수비의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 라모스의 대표팀 파트너로 활약해온 그가 이제는 라모스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레스는 에릭 가르시아를 언급했다. "가르시아 역시 대표팀 경험이 있다. 나이에 비에 매우 침착한 선수이다. 맨체스터 시티라는 훌륭한 클럽의 일원이었고, 이제는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대표팀에서 뛸 자격이 있고 그에 맞는 자격을 갖췄다"라고 칭찬했다.

ABC는 "4명의 새로운 센터백은 라모스 없이 치르는 첫 친선경기부터 스페인 전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이다. 조그마한 실수라도 저지른다면 라모스의 대표팀 탈락에 관한 논란이 생길 것"이라며 그들이 겪게 될 부담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스페인 대표팀은 5일 오전 2시 30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포르투갈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파우 토레스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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