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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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즈, 리옹행 결렬, 볼튼행 가능?

기사입력 2007.05.26 11:15 / 기사수정 2007.05.26 11:15

홍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중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현 '중국의 에이스' 정즈(26)의 거취 문제가 연일 중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며칠 전까지 희망적인 소식을 전한 중국 언론은 정즈의 올림피크 리옹행이 결렬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5일 리옹이 주닝요 페루남부카뉴와 추가로 2년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 원래 주닝요는 다음 시즌까지 리옹에서 선수 생활을 보내고, 그 후에는 브라질에서 축구 생활을 마감할 예정이었다.

리옹은 주닝요가 떠나고 나서를 대비해, 팀의 공격을 이끌 핵심선수를 키우기 위해 정즈의 영입을 타진했고, 실제로 지난주 프랑스 '르 피카로'에서도 그의 리옹행을 유력하게 내다보기도 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볼튼 원더러스에서 정즈의 영입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아직 그에겐 기회가 많다.

볼튼은 정즈가 찰튼으로 임대를 가기 전 그의 영입을 함께 원했던 팀. 현재 찰튼은 강등되었기 때문에 볼튼은 자연스럽게 다시 그의 영입을 알아보고 있는 것이다. 정즈는 현재 귀국해서 친정 팀인 샨동 루넝에서 중국리그를 준비하고 있으며 7월 말에 있을 A3대회에도 참가할 것이다.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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