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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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로 완벽 변신! 나균안, 팀 연패를 끊은 1군 데뷔 첫 승리! [김한준의 사이드앵글]

기사입력 2021.06.02 05:37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롯데 나균안이 투수로 전향 후 1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롯데 나균안은 6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17년 롯데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나균안은 유망한 포수로 평가받았지만 입단 초 무주공산이던 롯데 안방을 어린 나이에 지키며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나균안은 작년 시즌 투수로 전향을 선언한 뒤 갖고 있던 재능을 되살리기 시작했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20이닝을 소화했고 퀄리티 스타트도 1회 기록하는 등 잠재력을 드러냈다. 1군 무대에서도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선발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68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50을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선발 등판하기 시작한 15일 수원 KT와 경기에서는 5이닝 무4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나균안은 '포수로서 뛰었던 경험이 투수로 뛰는 데에도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는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며 웃더니 "카운트 싸움이나 제구 위주의 투구를 하다 보니 타자를 승부하는 데 있어서 유리하고 좋은 것도 같다"고 말했다.



날카로운 눈빛



두려움 없는 투구



영웅군단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볼넷의 아쉬움은 잠시



서건창을 연속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오늘은 95개의 투구수 기록하며 여기까지!





승리구은 손에 꼭!



나균안 첫 승, 서튼 감독의 축하를 받으며!

kowel@xportsnews.com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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