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넥슨이 자사의 인기 MMORPG 마비노기에 오는 1월 1일부터 '마비노기 동계올림픽' 겨울이벤트를 실시한다.
'마비노기 동계올림픽'은 눈덩이 받기', '스키', '스키 점프' 총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된 게임 내 이벤트로, 2011년 새해와 동시에 화려하게 개막된다. 31일 자정 전부터 게임 내 불꽃놀이와 2011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내년 1월 23일까지 약 3주 간 순차적으로 게임 내 특정 장소에서 한 종목씩 개최된다.
모든 종목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겨울 소녀', '겨울 소년' 등의 특별한 타이틀을 부여하며, '마비노기 동계올림픽' 폐막 후 각 서버 상위 랭크자를 추첨해 '국가대표' 타이틀 및 마비노기 로고가 박힌 순금 24K(5돈) 금메달 총 7개를 전달한다.
한편, 넥슨은 G14(로미오와 줄리엣)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낭만농장' 콘텐츠도 유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개념의 하우징 시스템으로 기획된 '낭만농장'은 자신의 땅에 집을 짓고 가축과 작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다른 유저들과의 교류하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콘텐츠다.
200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노기'는 당시 차세대 MMORPG로 손꼽히며 작품성과 흥행성 면에서 고른 인정을 받은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으로,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05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북미, 유럽 등에 진출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마비노기 동계올림픽 이벤트 안내' ⓒ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