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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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레드벨벳 '우리 하나 되어', 20년 만에 부활 (희망TV)

기사입력 2021.05.27 16:57 / 기사수정 2021.05.27 16:5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희망TV 우리 하나 되어 2021'가 지친 국민들을 위해 다시 돌아온다.

28일 방송되는 '희망TV 우리 하나 되어 2021'(이하 '희망TV')가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2021년 버전으로 새롭게 변신해 공개된다.

1997년 '하나 되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옥주현, 이상민은 물론 레드벨벳, NCT, 브레이브걸스, 인순이, 백지영, 김태우, 김재환 등 총 35팀, 56명의 가수들이 참여한 '우리 하나 되어 2021'다.

음원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재난 위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음원 녹음 현장부터 새롭게 탄생한 '우리 하나 되어 2021' 풀버전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희망TV' 시청 포인트 5가지를 꼽아봤다.


#1. ‘우리 하나 되어 2021’로 뭉친 어벤저스급 MC군단

'희망TV 우리 하나 되어 2021'은 1999년 ‘하나 되어’와 2021년 ‘우리 하나 되어 2021’ 프로젝트에 참여한 선, 후배 가수들의 깜짝 MC 변신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희망TV' 1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구세대 래퍼들의 조합이다. 99년도 ‘하나 되어’에 참여한 한국 힙합의 전설, 션과 ‘우리 하나 되어 2021’의 대표 래퍼 치타가 함께 한다. ‘선행’의 상징 션과 ‘쎈언니’의 대명사 치타가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희망TV' 4부와 '희망TV' 7부의 스페셜 MC는 아이돌 그룹의 신구 세대를 대표하는 이들로 god의 보컬 김태우와 위아이의 김요한이다. 김요한은 '희망TV' 4부 스페셜 MC를, 김태우는 '희망TV' 7부의 스페셜MC를 맡게 된다.

#2. '희망TV' 생방송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할 초특급 게스트들!

28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희망TV' 생방송에는 깜짝 게스트들의 서프라이즈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TV' 2부에 출격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가게를 폐업한 홍석천은 '희망TV' 3부에서 소상공인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희망TV' 4부에서도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던 셀럽들이 방문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년 5월,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한 개그맨 강재준부터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의료진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배우 변정수까지 하나 되어 마음을 모아준 깜짝 게스트들의 따뜻한 위로에 귀 기울여보자.


#3. ‘엄마에게 집을 사주고 싶어요’ 9살 마라토너 성군이의 꿈

홀로 일하는 엄마를 위해 달린다는 가슴 찡한 사연으로 SBS '영재발굴단'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9살 마라토너 김성군 군은 코로나19로 마라톤 대회가 모두 취소돼 낙담한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성군이의 유일한 보호자인 엄마 역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설상가상 성군이의 성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과연 성군이는 엄마를 위한 희망의 레이스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가슴 뭉클한 성군이와 엄마의 이야기, 28일 '희망TV' 2부에서 공개된다.

#4. 나는 국가대표 선수이자, 보호종료아동 ‘강한’입니다.

'희망TV' 4부에서는 최악의 경제 상황 속에서 시설을 나와 독립해야 하는 만18세 보호종료아동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서 자란 국가대표 봅슬레이 선수, 강한 씨 역시 보호종료 4년 차다. 그가 말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가장 큰 걱정은 시설을 나와 생활할 ‘집’을 구하는 일이다. 평균 500만 원의 자립정착금으로 아이들이 제대로 된 집을 구할 수 있을지, 실제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아이들의 집 구하기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

#5. 돈쭐 내러 가자! '희망으로 한 걸음 더 가게'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최악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돕는 착한 소상공인들이 있다.

심야 영업이 제한되면서 야간근무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며 요리를 알려준다는 식당부터 30년 경력 이발사의 수상한 이중‘봉사’생활, 그리고 대를 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끼를 대접하는 천원 밥집까지 착한 사장님들을 돈쭐내기 위해, 행사의 신 노라조가 떴다. 노라조 특유의 유쾌한 감성으로 완성된 '희망으로 한걸음 더 가게' CF는'희망TV' 4부에서 공개된다.

'희망TV 우리 하나 되어 2021'은 28일부터 29일까지 13시간 동안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희망TV 우리 하나 되어 2021'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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