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홍대광이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했다.
홍대광은 25일 신곡 '한 걸음씩 발맞춰서' 발매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홍대광은 오랜만의 신곡 발매 소감에 대해 "1년 만에 발매인데 기분은 한 5년 된 것 같다. 코로나19가 빨리 끝날 줄 알고 진정이 되면 공연도 하고 앨범도 발매하려고 계속 늦췄는데 지금도 1년 넘게 사태가 진행 중이다. 오랫동안 쉬게 되면서 가수로서의 기분을 좀 잃었다. 1년 만에 발매하는 게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벅차더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앨범을 발매하면 복잡한 기분이 든다. 앨범 기다려주신 분들 입장에서는 발매한 것이 시작이지만 발매하는 입장에서는 발매가 끝인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어쩔 땐 허무할 때도 있고 시작이지만 끝이어서 다음 앨범을 바로 준비할 때도 있다"며 "오랜만에 활동 시작해서인지 처음 앨범 낸 사람처럼 두근거리고 설레는 기분들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대광은 신곡 '한 걸음씩 발맞춰서'에 대해 "'힐링'의 곡인데 가사에 중점을 뒀다. 노래의 시작이 '상쾌한 공기 / 그대와 시작부터 설레어 / 뭐든 다 할 수 있는 / 그런 날이 온 거야'로 시작하는데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왔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바람이 반영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개했다.
이어 "편안했던 과거의 날들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벅찬 기분을 곡에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대광의 신곡 '한 걸음씩 발맞춰서'는 달콤한 러브송으로 홍대광 특유의 경쾌하고 밝은 보컬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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