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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권영재 감독, 다전제 약하다? "결과로 증명해야한다…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잘했을 것" [MSI]

기사입력 2021.05.22 16: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PSG 탈론의 권영재 감독이 아쉽게 RNG에게 패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는 '2021 MSI' 4강 1일차 RNG 대 PSG 탈론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PSG 탈론은 2세트를 잡아냈지만 아쉽게 1대 3 패배를 기록했다. 

권영재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인터뷰를 통해 PCS의 4강 소감을 비롯해 RNG와의 맞대결, 앞으로 월즈 경기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먼저 첫 국제대회 4강 진출에 대해 "이렇게 큰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는 것은 저한테 의미가 크다. 더 큰 동기부여가 되는 기회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RNG와의 4강 맞대결에 대해선 "다전제의 RNG를 평가하기 전에 우리가 맞췄던 기간이 짧았다. 이 때문에 선보일 수 있는 전술이 적었다. 그래서 다전제의 RNG를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전했다.

권영재 감독은 2021 MSI전 PSG 탈론이 4강에 들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는 평가에 대해 "저는 우리 팀이 충분히 스크림에서도 파괴력 있고 힘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 경기력이 저조했던 이유는 오프라인 무대에서 강팀과 상대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점차 대회에 적응하면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래서 4강에 오를 수 있었다"며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다전제에 약한 PCS'라는 말에는 "이건 결과로 증명해야한다. 우리 선수들 실력이 뛰어나서 다양한 전술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시간이 없었다. 만약 그 기회가 온다면 훨씬 더 잘하는 모습으로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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