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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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 부자 되는 방법 공개…"서울대 가는 것보다 쉬워" (온앤오프) [종합]

기사입력 2021.05.19 00:40 / 기사수정 2021.05.19 00:1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온앤오프' 유수진이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한 팁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열정 부자 이소연, 유수진, 유라의 온앤오프가 공개됐다.

이날 '부자 언니' 유수진의 사적 다큐가 전파를 탔다.

성시경은 "원래도 연봉이 어마어마하게 센 직장에서 몇 년 만에 연봉이 6억이냐"라고 묻자 유수진은 "원래 은퇴 전 직업은 자산관리사였고, 자기가 영업을 잘하면 연봉이 늘어난다"며 "1년 차에 연봉 1억을 넘기고, 2년 때 2억 7천만 원, 3년 차에 4억 6천만 원, 4년 차 때 6억을 받았다"라고 연봉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유수진은 "부자가 되는 방법은 공식처럼 존재한다"라고 하자 윤박은 "아, 나 수학 진짜 못했는데"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수진은 "서울대 가는 것보다 훨씬 쉽다. 돈을 벌고, 아껴서 모아 종잣돈을 만들어라, 그리고 투자를 해라. 투자를 위해서는 이론적 공부와 경험적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야 이것이 쌀 때인지 비쌀 때인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것을 반복해라"라고 팁을 공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성시경은 "유수진 씨 영상은 없죠?"라며 대화를 계속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엄정화는 "노트와 펜을 달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유수진은 자신의 온앤오프에 대해 "눈 뜨면 온이고, 눈 감으면 오프다. 공부를 해야 할게 너무 많고, 새로 쏟아져 나오는 정보가 너무 많다"라며 일상이 궁금한 그녀의 온앤오프를 공개했다.

유수진은 억대 연봉의 자산관리사 출신으로, 작가이자 강사로 경제 인플루언서로 '부자 되는 법'을 전파하고 있다. 이어 자신은 "돈덕질을 한다. 돈 덕질을 하면 통장에 돈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과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면서 8시에 기상해 "하루는 주식장과 함께 시작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하면서 귀로는 경제 방송을 듣고 있어 남다른 모습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아침 식사 시간에도 먹는 것보다는 주식 가격, 코스피와 코스닥, 환율, 각종 기름값, 금 시세를 확인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자신의 영상을 보던 유수진은 "이건 경계해야 한다. 전 국민이 주식을 해야 하는 것 같은, 나만 안해서 뒤쳐지는 느낌이 드실 거다"며 "모두 주식을 할 필요는 없다. 주식은 시장 파악이 제일 중요하다. '없는 돈 셈 치고 해봐야지'하는 마음으로는 절대 하지 말라"라고 주식이 트렌드인 사회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남의 돈'을 걱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녀는 "저희 아버지가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20대에 가장이 됐다. 제가 힘든 건 괜찮았다. 그런데 가족들이 힘든 것을 보면서 '부자가 되겠다'는 다짐했다"며 "그때,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내가 힘들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에 내가 그런 언니가 돼주면 된다라고 생각해 오지랖을 부리고 있다"라고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쇼핑은 1년에 1-2번 한다, 집안 가구들이 꽤 오래됐다. 내가 굳이 관심이 없는데, 보여주기 식으로 예쁜 것을 사는 건 의미가 없다"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유수진은 "베트남 주식과 부동산을 사려면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워야 했다"라며 이미 베트남이 뜬지 한참 됐다며, 베트남어를 배우고 있다고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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