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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 오늘(17일) 개막…이병렬·조성주 우승후보 대출격

기사입력 2021.05.17 09:0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1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이 드디어 시작된다.

17일 아프리카TV는 금일부터 27일(목)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1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L 슈퍼 토너먼트(GSL Super Tournament)' 시즌2는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로 펼쳐지는 단기 토너먼트 대회로, 2021년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투어의 세 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3일(월) 진행된 '2021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예선전을 통과한 ‘전태양(TY)’, ‘조성호(Trap)’, ‘박령우(Dark)’, ‘이신형(INnoVation)’, ‘강민수(Solar)’, ‘김유진(sOs)’, ‘변현우(ByuN)’, ‘박한솔(Zoun)’, ‘조중혁(Dream)’, ‘박진혁(Armani)’, ‘김도욱(Cure)’, ‘이재선(Bunny)’, ‘신희범(RagnaroK)’, ‘후안 로페즈(SpeCial)’ 등 14명의 선수와 ‘2021 GSL 시즌1’ 우승자 ‘이병렬(Rogue)’과 준우승자 ‘조성주(Maru)’가 출전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개막일인 17일(월) 5시부터 펼쳐지는 16강 1일차 경기에는 이병렬과 강민수, 박한솔과 박령우, 김유진과 전태양, 이신형과 후안 로페즈가 출전한다. 20일(목) 이어 진행되는 16강 2일차 경기에는 이재선과 변현우, 조성호와 김도욱, 조중혁과 박진혁, 조성주와 신희범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24일(월) 오후 5시부터는 8강전 전 경기가 진행되며, 27일(목) 오후 5시부터는 4강전과 결승전이 연이어 진행돼, 대회의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대회는 전 경기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기회가 단 한번뿐만 주어지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평소 본인의 기량과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의 총 상금 25,600달러(USD) 규모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8,000달러(USD)가,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4,000달러(USD)가 주어진다. 전장은 맵 ‘노틸러스’와 ‘2000 애트모스피어’, ‘블랙번’, ‘옥사이드’, ‘라이트쉐이드’, ‘로맨티사이드’, ‘자가나타’가 사용된다.

한편, '2021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아프리카TV GSL 공식 방송국’을 비롯해 네이버, ‘아프리카TV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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