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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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부활한 알리 "경기를 즐기고 있다...리듬 되찾아"

기사입력 2021.05.17 06:00 / 기사수정 2021.05.17 00: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완벽히 살아난 델레 알리의 활약을 볼 수 있었다. 

델레 알리는 16일(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알리는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하며 팀 경기 운영에 전반적으로 관여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지오반니로 셀소가 있는 3선까지 내려가 빌드업에 참여하기도 하고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해 역습을 두 차례 전개하는 등 공수 양면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좋다. 우리는 시작부터 경기를 지배했고 잘 뛰었다. 상대가 우리에게 몇 가지 문제점을 줬지만 우리는 잘 이겨냈다. 1-0이 된 후 두 번째 골을 넣는 것이 중요했는데 기회가 왔을 때 살리지 못해 실망했다. 하지만 승점 3점을 얻었고 다음 게임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알리는 "꽤 터프했다. 우리는 계획이 있었고 그대로 적용했다. 우리는 상황이 우리가 바라던 대로 잘 안 되더라도 우리를 믿었고 결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기자가 다시 주전으로 기회를 얻은 것에 관해 묻자 그는 "난 즐기고 있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하는 건 즐겁다. 난 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재미를 찾았다. 정신적으로 난 경기장에 나가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팀을 도우려고 한다. 우리는 우리가 이 경기들에서 이긴다면 우리는 함께 뛰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난 리듬을 찾고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묻는 질문에 알리는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우리가 있는 위치에 행복하지 않다. 우리는 더 높이 있어야 했고 우리만이 우리 자신을 비판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너무 늦었다. 우리는 그저 열심히 뛰고 다음 시즌에 잘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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