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문화원(원장 김성용)이 운영하는 신화예술인촌에서 ‘조각난 이야기’의 시리즈 작업으로 ‘환상기’ 展을 개최한다.
신화예술인촌은 평면, 설치작가 정해민 작가의 특별개인전을 5월 28일까지 울산 남구 여천로에 위치한 신화예술인촌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정해민 작가는 ‘환상기’ 展에 대해 ‘20.30대들이 동시대 사회에서 자신들의 애매모호한 위치를 느끼며 겪는 정체성 혼란과 그로 인한 결핍, 공허함을 충족시키는 방법을 주제로 삼는다’며 ‘내용적 측면에서 보면 '나'라는 인물이 일상 속에서 무료함을 느끼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지만 그가 처한 금전적 혹은 사회적인 벽으로 인해 결국 자신의 상상 속 세상으로 들어가며 이를 극복한다는 서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해민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 자체에도 그 상상력이 담겨져있다. 조각난 것 같이 변형된 캔버스에 담긴 상상속 이야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의 내면을 들여다 보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만의 독특한 분위기, 스토리가 담긴 '포악한 끈끈이들의 전쟁터','케이크가 녹는 시간'등 ‘조각난 이야기’ 시리즈 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신화예술인촌 담당자는 “정해민 작가의 [환상기]展을 진행함으로써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과 장생포 아트스테이, 문화마당 새미골, 신화예술인촌을 연결하는 문화적 유대감을 조성하고자 한다.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활동과 다양한 예술분야 전시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상기展 정해민 작가 전시
전시일: 2021.05.07. ~ 05.28.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관람 가능.
장 소: 울산 남구 여천로 80번길 15, 신화예술인촌 갤러리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신화예술인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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