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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21’, 개막전 개최…지난해 우승팀 ‘한솔레미콘’ 2연승

기사입력 2021.05.03 15: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컴투스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21’가 시작됐다.

3일 컴투스(대표 송재준)가 후원하는 3대3농구 프로리그 ‘컴투스 KOREA 3X3프리미어리그 2021’가 지난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4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는 국제농구연맹(FIBA)에 공식 등록된 국내 최초 3대3농구 프로리그로 지난 2018년 출범이래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컴투스는 국내 유일의 농구 프리미어리그를 주관하는 한국 3대3농구연맹과 손잡고 3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3대3농구의 국내 무대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양 스타필드 특설코트에서 리그 시작을 알린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는 외부와 동선이 완벽히 차단된 루프탑에 별도 경기장을 마련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 외 경기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 배치하는 등 한층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개막 라운드에는 지난해 우승팀 한솔레미콘을 필두로 아프리카 프릭스, 데상트 범퍼스, 박카스, 한울건설, 스코어센터 등 총 6개 구단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KBL 무대에서 활약했던 전직 프로선수들이 3대3무대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으며, 이와 더불어 지난 시즌까지 팀 내 주축 멤버로 활약했던 에이스급 선수들이 라이벌팀으로 이적해 친정팀을 상대하는 장면까지 연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경기의 향방 역시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반전이 거듭되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이변이 속출됐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한솔레미콘은 이승준, 이동준, 김동우 등 주축 멤버들이 국가대표 차출로 불참한 가운데, 새롭게 보강된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개막 2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가장 먼저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하위권을 기록한 한울건설 역시 국가대표 출신 슈터 방성윤의 신들린 2점슛 퍼레이드와 새롭게 팀 내 합류한 KBL 출신 가드 성광민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힘입어 2연승을 따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하고 팀을 새롭게 개편하며 우승후보로 꼽혔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상대 팀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컴투스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21’은 이날 개막 라운드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격주로 정규리그를 진행하며, 8월 14일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발하게 된다. 리그 기간 동안 진행되는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네이버TV 및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서도 경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컴투스는 멸종 위기에 처한 북금곰과 희귀 조류의 보전, 환경 보존을 위한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등 매년 자사의 인기 게임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미술관 등 콘텐츠 산업의 근간인 문화 예술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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