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나는 아직 젊다. 어떤 리그에서 뛰든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3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 골키퍼가 스페인의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최근 몇 년 간 오블락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에 오블락은 "프리미어리그에는 강팀이 많다. 아마 가장 강력한 리그일 것이다. 나는 지금 7년째 스페인 무대에서 뛰고 있다. 나는 아직 젊다. 예전만큼 어리지는 않지만, 나에게는 몇 년의 시간이 더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까지 부상 없이 잘 뛰어왔다는 점이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블락은 자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한 적 있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미래에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나는 어느 리그에서 뛰든 잘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오블락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이며 1억 1,800만 유로(한화 약 1,59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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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