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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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예고' 세바요스의 퇴장...팬들의 분노에 기름

기사입력 2021.04.30 13:56 / 기사수정 2021.04.30 14:35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이별을 예고한 다니 세바요스가 팬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컷오프사이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 팬들의 퇴장을 당한 다니 세바요스를 향한 분노에 대해 보도했다. 

아스날은 30일 2020/21시즌 비야레알과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스페인 원정을 떠났다. 결과는 2-1로 아스날의 패배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팬들의 분노는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아닌 다니 세바요스를 향하고 있다. 세바요스는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후반 57분 퇴장을 당했다. 아스날 입장에서는 2-0으로 경기를 끌려가던 중 나온 퇴장이라 더 뼈아픈 퇴장이었다.

컷어프사이드는 팬들의 이런 분노가 퇴장 사실 보다는 세바요스의 최근 활약 그리고 그의 인터뷰와 연관된 분노라고 보도했다. 

컷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세바요스는 29일 스페인 언론인 온다세로와의 경기전 인터뷰에서 "아스날에서의 시간은 끝났다"라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세바요스는 스페인 구단인 레알 베티스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스날 팬들은 해당 인터뷰 내용과 경기 퇴장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남겼다. "스페인에 제발 세바요스를 두고 와라. 다음 시즌 그가 아스날과 함께 한다면 나는 아스날 응원을 그만 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바요스는 다음 시즌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는데 만약 그가 비야레알로 이적하면 나는 그를 끝까지 추적해 괴롭힐 것"이라는 반응이 있었다.

최근 그의 좋지 못한 경기력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올림피아코스 상대로 못했고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로도 못했다. 그리고 오늘 퇴장까지 당했지. 이 선수랑 계약하면 그 계약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를 해고해야 한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세바요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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