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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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세바요스 "런던에서 1년 더? 안 내킨다"

기사입력 2021.04.29 17:46 / 기사수정 2021.04.29 17:4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날로 임대된 다니 세바요스가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세바요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온다세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아스날과의 동행은 2020/21시즌까지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번 시즌 아스날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에 내가 보여줬던 일관성은 찾아 볼 수 없는 시즌이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6경기에서 내 개인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라리가를 더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프리미어리그가 라리가에 비해 더 완벽한 리그다. 하지만 내 축구 스타일상 스페인이 훨씬 끌린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임대 계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나와 레알 마드리드 양쪽에게 어려운 결정일 것이다"라고 답했다. 아스날과의 계약 연장은 없을듯 보인다는 그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들어낸 표현으로 전해진다. 

그는 이후 "레알 베티스에서 다시 한 번 활약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세바요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레알 베티스에서 106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8월에 25살이 되는 세바요스는 자신이 정착하고 자신의 축구를 보여줄 수 있는 구단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나는 8월에 25살이 된다. 이제 한 클럽에서 정착해 내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는 베티스 팬이고, 베티스를 사랑한다. 베티스의 모든 경기를 챙겨본다"라고 말하며 베티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 

세바요스는 2020/21시즌 리그 23경기에 나와 3경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87%의 패스 성공률과 69%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유로파리그에서는 11경기에 출전해 아스날을 4강으로 견인했다는 평을 받는다.  

sports@xports.com / 사진= 세바요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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