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맨유팬들이 팀을 리그 2위,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에 올린 솔샤르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英 언론 데일리 스타는 26일 (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팬들이 솔샤르의 경질을 요구한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는 맨유 팬들이 점차 트위터에 #OleOut (솔샤르 아웃)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5일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16년 만에 리즈의 홈인 엘런 로드에서 펼쳐진 경기였다. 지난 12월 21일에 있었던 리즈와의 14라운드에서는 맨유가 6-2로 승리한 바 있다.
원정 경기였지만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거둔 무승부에 팬들이 분노하기 시작했다는 보도다.
데일리 스타는 #OleOut과 같은 반응이 나오는 이유를 경기 결과와 더불어 경기 외적인 상황에서도 찾았다. 리즈와의 경기는 맨유가 유러피안 슈퍼리그에 참여하기로 선언했다가 해당 결정을 철회한 후 열린 첫 경기였다.
해당 매체는 팬들의 반응이 나뉜다고 전했다. 인용된 트윗을 보면 "이런 광대 같은 감독을 아직도 우리가 봐야 한다는 점이 부끄럽다. 이러니 구단주부터 감독까지 다 볼 품 없는 것이다 #OleOut"라고 했다.
"새로운 구단주가 와야 한다. 지금 구단주와 솔샤르는 나가야 한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과 함께 우승을 기대조차 할 수 없다. #OleOut"라는 트윗도 전했다.
반대 의경도 전했다. "#OleOut을 요구하고 있다면 다른 구단이나 응원해라. 당신들은 정말 볼품없는 팬들이다." 라는 트윗과 "아 또다시 #OleOut 트윗이 나오는 것을 보니 분탕치는 팬들이 돌아왔군"이라는 트윗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30일 AS로마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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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