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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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박찬호 영입 공식 발표…배번은 '61번'

기사입력 2010.12.20 16:5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성공신화를 일군 박찬호(37)의 일본행이 공식적으로 보도됐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인 오릭스 버팔로스는 20일 오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보도했다. 오릭스 구단은 "박찬호를 공식적으로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올린 박찬호는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라이어츠로 이적해 2승 2패의 성적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오릭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의 프로필과 기록을 상세하게 남겨놓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17시즌을 보낸 박찬호는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을 보냈다. 또한, 오릭스의 공식홈페이지에는 박찬호의 배번이 '61번'으로 표시됐다.

빅리그 진출 후부터 지속적으로 달고 있는 61번은 오릭스에서도 달게 된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재계약을 포기하고 일본행을 결심했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 등 모든 곳에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밝힌 박찬호는 재일교포 3세인 아내 박리혜의 처가가 있는 일본에서 2011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 = 박찬호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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