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깔끔의 대명사 서장훈을 롤모델로 꼽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지나치게 깔끔한 남자친구를 둔 커플이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여자친구는 "연애 초반엔 더러운 것보다 깔끔한 게 낫겠지 싶었는데 갈수록 심해져서 힘들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집에서 데이트하게 될 때면, 남자친구의 집에 들어갈 때마다 치러야 하는 의식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남자친구 역시 "밖에서 일하는 것보다 집에 있을 때가 더 힘들다"라며 "씻을 때도 스스로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씻는다.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씻다가 쓰러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결국 "이건 남친 말이 맞는 거다"라며 공감하던 서장훈도 이야기를 들으며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네 기준이면 난 아무것도 못 해. 남자친구는 기준치를 넘은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해 궁금함을 유발한다.
이어 의뢰인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포함해 상상도 못한 물건들을 세탁기에 돌린 에피소드를 털어놔 보살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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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