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황의조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롱뎅 보르도는 19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리그1 33라운드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보르도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벤와 코스틸 골키퍼를 비롯해 로리스 베니토-로랑 코시엘니-폴 바이스-유수프 사발리, 토마 바시치-톰 라쿠-야신 아들리, 레미 우당-황의조-하템 벤 아르파가 선발 출장했다.
모나코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뱅자맹 르콩트 골키퍼를 비롯해 브누와 바다실레-기예르모 마리판-지브릴 시디베, 카이오 엔리케-아우렐리엥 추아메니-유수프 포파나-알렉산드르 골로빈, 젤송 마르틴스-야심 벤 예데르-케빈 폴란드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은 모나코의 공격으로 시작됐다. 전반 14분 수비 실수를 틈타 골로빈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고 16분엔 다시 골로빈과 추아메니의 연속된 슈팅이 나왔지만 높이 떴다.
전반 28분엔 중앙에서 벤 예떼르의원터치 패스를 받은 폴란트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보르도의 골망을 갈라 1-0을 만들었다.
한 골 뒤진 채 후반을 맞은 보르도는 후반 시작과 함께 또다시 실점했다. 후반 2분, 추아메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르틴스의 추가 골을 만들면서 보르도는 0-2로 뒤졌다.
후반 21분 왼쪽에서 베니토의 크로스에 이은 교체 투입된 드 프레빌의 슈팅이 나왔지만 르콩트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31분엔 왼쪽에서 크로스를 드 프레빌이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후반 32분엔 무리한 태클을 한 라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보르도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44분엔 왼쪽에서 크로스에 이은 반대편에서 교체 투입된 소피앙 디우프의 헤더 패스, 그리고 역시 교체 투입된 스테판 요베티치의 헤더 득점이 인정됐다.
보르도는 0-3 완패를 당했고 16위로 하락했다. 강등권과는 승점 8점 차이가 나 보르도로서는 남은 5경기에 안심할 수 없게 됐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지롱댕 보르도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