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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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현빈-하지원, '눈빛 대화'로 서로의 마음 확인

기사입력 2010.12.20 11:19 / 기사수정 2010.12.20 12:0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지난 19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 12회에서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이 서로 '눈빛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시크릿가든' 12회 방송분에서 주원은 우연을 가장해 라임이 다니는 액션스쿨의 워크샵에 참여하게 된다.
 
뒤풀이 자리를 가지던 중 잠이 든 라임 옆에 자리를 잡고 누운 주원은 라임을 지긋이 쳐다보며 라임의 표정을 따라하기도 했다.
 
주원이 라임의 미간을 손가락으로 누르자, 라임은 눈을 떴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주원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주원과 라임은 눈을 바라보며 '눈빛 대화'를 나눴다. 주원이 속으로 "당신 꿈속은 뭐가 그렇게 맨날 험한 건데"라고 묻자, 라임은 속으로 "내 꿈 속에 당신이 있거든"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주원은 "나랑은 꿈 속에서도 행복하지 않은 건가"하고 되묻자, 라임은 "그래도 와라. 내일도 모레도"라고 대답해 둘의 힘든 사랑을 아련하게 표현해냈다.


 
둘의 눈빛 대화가 계속되는 동안, 황정환(장서원 분)이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구슬프게 불러 아련한 분위기를 한층 심화시켰다.
 
시청자들은 "너무 설렜습니다", "눈빛에 녹는 줄 알았음", "현실로 헤어나오질 못하겠네요", "평생 주원앓이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시크릿가든' 12회 방송분은 전국 기준 24.7%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현빈, 하지원 ⓒ SBS 시크릿가든]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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