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모범택시'이제훈이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를 옥상에서 밀어버렸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기간제교사로 위장한 김도기(이제훈 분)이 학폭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기는 학폭 가해자 박승태(최현욱) 때문에 학교 옥상으로 향했다. 학교 옥상에서는 박승태가 직접 고용한 깡패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김도기는 "명심해. 지금부터 선생님이 하려는 건 사랑의 회초리야"라고 말하며 하나씩 처리하기 시작했다.
결국 혼자가 된 박승태는 난간에서 "확 뛰어 내려버릴 거야"라고 말하며 김도기를 위협했다. 이에 김도기는 "내가 도와줄까?"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박승태를 발로 차서 옥상 너머로 추락시켰다. 이를 지켜본 학폭 가해자 일당은 사시나무 떨듯 떨었다. 김도기는 가해자 일당에게 "너희들은 내가 아직도 선생님으로 보이니?"라고 말했다.
이어 학폭 가해자 일당은 경찰서에서 자수했다. 가해자 일당은 진술서를 경찰에게 제출하면서 "저희를 처벌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또한 가해자 일당은 "승태 시체는 찾았어요?"라며 궁금해했고, 김도기는 "네 친구 시체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김도기는 박정민(박준목)에게 복수 대행 청구서를 보였다. 박정민은 깜짝 놀라서 공짜가 아니냐고 물었고, 김도기는 "매달 조금씩 갚아나가. 갚아 나가는 만큼 네가 강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김도기는 박정민의 복수를 마치고 장성철(김의성), 강하나(이솜), 조진우(유승목)과 함께 술을 마셨다. 김도기와 강하나 둘만 남은 상황, 김도기는 들려오는 호루라기 소리에 기절했다.
강하나는 병원에 병상에 누워 의식을 잃은 김도기를 빤히 바라봤다. 강하나는 김도기의 몸에 난 수많은 총상을 보고 김도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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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