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주진모 아내로 잘 알려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유튜버 민혜연이 봄철 피부 관리법을 소개했다.
민혜연 개인 유튜브 채널 의사혜연에는 15일 "봄철 피부 고민해결. 꼭 지켜야 할 3가지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민혜연은 영상과 함께 "유독 건조하고 피부 트러블이 많이 일어나는 요즘.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초간단 비법 알려드릴게요"라고 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민혜연은 "피부 트러블도 생기고 각질도 많이 부각되고 건조하거나 염증 생기는 이유로 봄철 피부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 봄철 꼭 지켜야 하는 피부관리법 알려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민혜연이 추천한 첫 번째 봄철 피부관리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라고 했다. 민혜연은 "봄은 햇살이 뜨거운 것도 아니고 일조량을 많지 않아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것인지 의아해하는 분이 있다. 실제로 봄이 시작하는 3월부터 증가해서 5월, 6월에 자외선 지수가 최고치를 찍게 된다. 봄철에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피부관리법은 집에 돌아와서 꼼꼼하게 클렌징을 하는 것이었다. 민혜연은 "요즘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도 많다.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더라도 꼼꼼하게 클렌징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보습력이다. 봄철에는 대기가 굉장히 건조하다. 깨끗하게 세안하겠다고 알칼리성 세안제로 뽀득뽀득하게 씻어냈다가는 두, 세배 건조해지는 참사를 맞을 수도 있다"면서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세 번째 피부관리법은 자신에게 맞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민혜연은 "피부 수분도를 측정할 때 표피에서도 각질층의 수분량을 체크하게 되는데 15%에서 20% 정도는 유지가 돼야한다. 봄철에는 굉장히 건조해서 10% 내외로 수분량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가 건조해지면 장벽 역할을 못하니까 염증이 생기거나 탄력을 잃으면서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봄철에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 근본적으로 각질이 일어나지 않도록 수분을 넣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의사혜연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