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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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차도, 머리 골절 출혈 없으나 지속 확인 필요하다"

기사입력 2021.04.06 21:24 / 기사수정 2021.04.07 01:4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머리에 투구를 맞은 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가 병원 검진 결과 지속적 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마차도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시즌 1차전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머리에 투구를 맞았다.

마차도는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투수 송명기가 던지는 4구 145km/h 직구를 머리에 맞고 쓰러졌다. 송명기는 헤드샷 관련 규정에 따라서 퇴장당했다. 

창원NC파크에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는 마차도를 이송하려 즉각 출동했고, 의료 팀은 쓰러져 있는 마차도를 긴급 조치했다. 마차도는 구급차에 실려서 진료를 받으러 향했다.

롯데는 3회 초 1사 1루에서 마차도 대신 대주자 김민수를 내 보냈다. 

마차도는 검진받으러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에 이송됐는데, 롯데 관계자는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으로 이동 후 도착 즉시 발열 체크하니 고열이 있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확인 후 의사 진료를 진행했다"며 "CT, X-레이 검사 결과 골절이나 출혈은 없다고 검진받았다. 하지만 타박 부위 내측 공간에 추후 출혈이나 미세 골절, 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어서 내일(7일) 포함 지속적인 체크 필요하다는 소견"이라고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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