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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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맘' 백지영, 연신 눈물 "오히려 내가 위로 받아" (더블-유)

기사입력 2021.03.30 16: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난 8월 방송된 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더블-유)’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감력을 보여준 가수 백지영이 이번에는 메인 MC로 ‘더블-유’와 함께한다.

오는 31일 방송될 ‘더블-유’의 녹화 현장에서는 아프리카의 최빈국 말라위에서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모니카(7) 삼 남매의 사연부터, 질병과 자연재해가 잇따른 인도네시아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리즈키(10)의 이야기다.

지난 8월 ‘더블-유’ 방송에 소개된 후 시청자들의 후원을 받아 행복한 삶을 선물 받은 한 가족의 이야기까지 전해졌다.

백지영은 이날 녹화 현장에서 각각 아이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영상을 보는 내내 연신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했다. 굶주림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구호품까지 직접 소개하는 등 ‘힘겨운 나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을 나누는 아이들의 눈빛을 잊지 말아달라’며 아이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호소했다.

실제 5살 딸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백지영은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되고자, MC로서 사연 소개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지난 ‘더블-유’ 방송 당시 백지영의 무대에 후원 전화가 쇄도했다는 후문을 전했다. 이번 방송 역시 ‘발라드의 여왕’에서 ‘도네이션의 여왕’이 된 백지영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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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 따르면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더블-유)’에서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깨알 웃음을 선사하던 백지영과 광희가 특별한 사연의 등장에 눈물을 쏟았다.

최근 진행된 ‘더블-유’의 녹화 현장에서 백지영과 광희는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국내외 아이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안타까운 상황을 대변했다. 동시에 깨알 웃음도 놓치지 않고 선사하는 등 호흡을 자랑하며 도네이션 쇼 MC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녹화 말미, 지난 8월 방송을 통해 두 사람과 특별한 인연을 쌓았던 한 가족의 깜짝 등장에 두 사람 모두 말을 잇지 못하며 감격했다. 주인공들이 보내온 특별한 선물을 받자마자 진행이 어려울 만큼 눈물을 보여, 녹화를 지켜보던 제작진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광희는 “방송을 하면서 이런 이상한 기분은 처음이다”라는 말과 함께 멘트를 잇지 못했으며, 백지영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히려 내가 아이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받았다”며 감동 어린 후기와 함께 감사함을 전했다.

두 MC의 ‘폭풍 눈물’을 이끌어낸 사연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더블-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기 속 지구촌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더 따뜻하게 돌아온 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더블-유)’는 오는 31일 오후 6시 05분에 MBC와 유튜브 채널 ‘굿네이버스 TV’에서 동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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