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태석 재단의 서번트 리더십이 이어진다.
이태석 재단은 미국 교민 모임인 미주아프리카 희망 후원회와 함께 남수단 주요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이태석 신부 제자 총 42인을 장학생(기존 8인의 장학생 포함)으로 선발했다.
4월 3일 주바의과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남수단 정부 관계자 및 기자, 의과대학 총장 등이 참석해 이태석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남수단 수도에 있는 국립주바의과대학과 어퍼나일 의과대학 및 와우의 바엘가잘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의대생들에 대한 장학지원은 또 다른 이태석의 부활을 알린다. 이태석 신부가 행한 서번트 리더십의 가치를 일깨우며 사회에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장학금을 통해 사회에 이태석 신부의 뜻을 계속 전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역시 선한 영향력으로 화답할 지 주목된다.
영화 '부활'의 재개봉 수익금 일부도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태석 재단은 앞으로도 이태석 신부의 뜻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감동을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태석 재단은 중헌제약, 오렌지와 부활의 관람객명으로 남수단에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 영화 '부활'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태석 재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