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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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남편 쫓아다니다 어렵게 결혼…프러포즈 못 받아" (애로부부)

기사입력 2021.03.28 12:20 / 기사수정 2021.03.28 12: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애로부부'의 MC 홍진경과 안선영이 ‘애로드라마’ 속 낭만적인 프러포즈에 부러움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될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아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녀의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맹세하며 청혼한 한 남편의 반전 애로드라마 ‘운수 좋은 날’이 공개된다. 수많은 촛불을 켜고 꽃다발과 반지를 준비한 뒤 무릎을 꿇은 남편의 모습을 보며 MC 안선영은 “난 저런 프러포즈 못 받아봤는데, 넌 받았니?”라며 홍진경을 돌아봤다.

그러나 홍진경은 침묵만을 지켰고, 안선영은 “미안하다. 몹쓸 질문을”이라고 말해 다른 MC들을 모두 폭소하게 했다. 겨우 입을 연 홍진경은 “프러포즈가 먹는 거야, 뭐야?”라며 예상한 대로의 답변을 내놨다.

두 사람의 모습에 MC 최화정은 “아니 그런데, 두 분 다 프러포즈를 안 받을 이유가 있었어요?”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홍진경은 “제 쪽에서 굉장히 노력해서 어렵게 결혼했기 때문에 그런 건 사치였어요”라고 답했다. 대답을 들은 최화정 역시 홍진경을 가리키며 “이 미모와 재력에, 남편을 정말 쫓아다녔어요. 정말 노력하고 쟁취했죠”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용진은 “남편 분이 정말 ‘마성의 남자’인가 보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홍진경은 “그 때 내가 왜 그랬는지, 언제 날을 잡고 한 번 제대로 얘기해 보자”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전세 난민'을 주제로 다뤄 엄청난 공감을 자아냈던 사연의 실제 주인공 부부가 보내온 뒷얘기, 아내와 사별 뒤 납골당에서 만난 여인과 결혼했던 남자의 깜짝 놀랄 후일담도 공개될 예정이다.

살 떨리는 반전으로 무장한 새로운 ‘애로드라마-운수 좋은 날’은 SKY와 채널A에서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KY, 채널A '애로부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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