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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선발 최종 점검 남았다 [문학:프리톡]

기사입력 2021.03.28 11:00 / 기사수정 2021.03.28 11:0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잔여 시범경기부터 개막 직전 자체 연습 기간까지 운영 방침을 밝혔다.

김 감독은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는 5선발 이건욱이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29, 30일 잠실 LG와 시범경기에서는 1, 2선발 투수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연습경기 동안 이건욱, 오원석, 정수민이 펼치는 5선발 경쟁을 지켜 봐 왔는데, 최종적으로는 이건욱이 5선발을 맡아 주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오원석과 정수민은 개막 직전까지 불펜 자리를 놓고 경합하거나 퓨처스 팀에 가 경기 감각을 유지할 방침이다.

김 감독은 또 "시범경기 잔여 2경기에서는 1, 2선발이 등판하지만, 3~5선발은 퓨처스 팀과 1경기를 따로 잡아놨다. 모든 선발 투수가 각자 잔여 1경기에서 최종 투구 수를 맞추고 개막에 들어가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4월 3일부터 롯데와 갖는 개막 2연전 투수 운용과 관련해서는 "시즌 때는 투수 13명으로 가야 하는데, 대체적으로는 모든 팀이 4, 5선발은 빼고 시작할 것이다. 야수 쪽에서 내일 모레까지 시범경기 치러 보고 연습 기간 동안 그 두 자리를 야수 두 명으로 갈지, 야수, 투수 1명씩으로 갈지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과 모레까지 지켜 볼 생각이다. 투수 파트는 윤곽이 나와 있다. 어쨌든 두 경기가 남았으니 최종적으로는 시범경기가 끝나고도 개막 직전 연습하는 기간까지 지켜 봤다가 코치진과 상의해서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애초 27일 두산와 시범경기에 주전 선수를 쉬게 해 주려 백업 선수를 다수 기용하려 했는데 경기가 우천 취소돼 모든 선수가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28일 시범경기에서는 김강민(중견수)-추신수(좌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지명타자)-최주환(2루수)-한유섬(우익수)-오태곤(1루수)-이재원(포수)-박성한(유격수) 순서로 나선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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