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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진해성, 올킬 우승…김윤길 "황치열보다 히트곡 많아" [종합]

기사입력 2021.03.27 20:50 / 기사수정 2021.03.27 20:2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윤길이 중국에서의 인기를 떠올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트롯 전국체전' 리벤지 특집 2부로 꾸며져 TOP8이 출연했다.

만능 싱어송라이터 김윤길은 소문난 글로벌 오디션 강자다. 2013년 '보이스 오브 차이나' TOP4에 올랐던 김윤길은 "그때 시청자가 12억 명 정도"라고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밝혔다. 그는 "무대에서 노래하다가 마이크 넘기면 무조건 합창을 한다"라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한강은 "대기실에서 중국 CCTV에서 직접 인터뷰하러 왔다"라고 덧붙였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성공한 황치열을 언급하자 김윤길은 "그 중 손가락 하트가 히트했다. 그전까지는 그 동작이 없다. 중국에서는 황치열이 최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자신보다 황치열이 더 인기가 많다고 말한 김윤길은 "히트곡은 제가 더 많다"라며 웃었다.

'군통령'에서 '엄통령'으로 변신한 설하윤은 엄마 팬들이 들었다며 "어머니처럼 채찍질도 많이 해주시고 오히려 더 친근하게 다가와주신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연습생 생활을 12년 한 설하윤은 '불후의 명곡' 출연이 영광이라고 뿌듯해했다.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진해성은 부쩍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전해졌다. 진해성은 "번 돈보다는 모아 놓은 돈 가지고, 방송에 나와야 하니까 살도 조금 빼고 얼굴에 시술을 조금 했다"라며 눈 밑 수술 사실을 밝혔다.

'요즘 인기를 제일 많이 의식하는 사람'을 뽑는 지목 토크에서 진해성은 10명 중 7표를 받았다. 김용빈은 "진해성을 처음 만났을 때 살이 많이 찐 상태였다.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살을 빼더라. 왜 그러냐니까 '너 따라잡는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김용빈은 "처음 만났을 때와 비교하여 "많이 바꼈다. 옷 단추가 안 잠겼다"라고 폭로했다.

개그맨이라는 편견을 이기고 '트롯 전국체전' 6위를 차지했던 상호&상민은 "무대도 그리웠고 어릴 때부터도 가수가 되는 게 목표였다. 개그맨이 먼저 된 것 뿐이다. 이렇게 가수가 돼서 감개무량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연은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진해성이 올킬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 진해성은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선곡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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