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7일 대전 롯데-한화 경기를 제외하고 광주 키움-KIA, 수원 NC-KT, 문학 두산-SSG, 잠실 삼성-LG간 시범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광주 키움-KIA 경기 우천 취소를 알리고 나서 수원 NC-KT, 문학 두산-SSG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연달아 발표했다. 이어 전국적 봄비가 예보돼 있는 날이라서 상황을 지켜 보다가 잠실 삼성-LG간 시범경기까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부터 전국적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는데, 금일 시범경기가 열리는 다섯 곳 모두 비 영향을 받았지만 KBO는 대전 지역에서는 경기를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가 있는 대전 중구 부사동 인근에는 강수량 1~4mm 정도 비가 18시 전후까지 예보돼 있다.
다른 네 곳에서는 오후 들어 빗줄기가 굵어지며 구장마다 방수포를 깔고 훈련을 중단하는 등 경기를 진행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됐다. 두산과 SSG가 붙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는 오후 12시 전후 원정 팀 두산 선수단이 훈련을 하고 있다가 빗줄기가 굵어져 훈련을 중단했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인천,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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