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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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거진서 호평 받은 BTS 제이홉의 솔로곡 “의식하지 않았는데 많이 뽑아”

기사입력 2021.03.20 20:54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 정호석)의 솔로곡과 자작곡이 일본 매거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엘르 재팬(ELLE JAPAN)은 13일, ‘지금이야말로 원점 회귀! 다시 들어야 할 BTS의 힙합곡 10선’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필자로는 K팝에 조예가 깊으면서도 일본 힙합씬에서 직접 활동 중인 DJ(e_e_li_c_a)가 참여했다.

엘르 재팬은 “힙합은 BTS의 원점(原点)”이라고 말하면서 “BTS의 지난 여정은 상상 이상으로 힙합에 의해 고취되었다. 아미(팬클럽)가 아닌 사람들도 들어보길 추천하는 힙합 명곡을 B-Side 트랙에서 발표순으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선정된 10곡은 ‘좋아요’, ‘If I Ruled The World’, ‘등골 브레이커’, ‘2학년’, ‘Converse High’, ‘Whalien 52’, ‘MAMA’, ‘둘!셋!’, ‘Outro:Ego’, ‘병(Dis-ease)’이다.

제이홉은 선정된 10곡 모두에 작사·작곡자로 참여했다. 특히 ‘MAMA’와 ‘Outro:Ego’는 제이홉의 솔로곡이며 ‘병(Dis-ease)’은 제이홉이 솔로 자작곡으로 완성해놓은 작품이 그룹 곡으로 변모한 경우다.

필자는 “의식하지 않고 뽑은 와중에 제이홉의 솔로곡들이 많았다”라고 말하며 선정된 곡 이외에도 ‘Daydream’(백일몽), ‘Trivia 起:Just Dance’,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feat.Becky G) 등을 거론하며 “새삼 제이홉의 세계관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언급했다.

엘르 재팬은 ‘MAMA’에 대해 “자신을 힘들게 키워주신 엄마를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인트로의 클라리넷·아코디언 사운드와 영사기를 돌리는 소리가 20세기 초를 연상하게 한다. 턴테이블의 스크래치 소리까지 들리면서 신구 문화의 융합을 느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Outro:Ego’에 대해서는“BPM과 텐션이 점점 고조되는 구성으로, 마지막에 여성 보컬까지 가미되어 행복감이 최대치를 찍는다. 춤을 출 수밖에 없는 곡이다”라고 평했다. 샘플링의 원곡(K-Tel Records-Let's Disco!)도 함께 소개해 곡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병’(Dis-ease)에 대해서는 “갑작스레 주어진 휴식을 즐기지 못하는 마음을 직업병에 비유하고 그 병을 치료하자는 가사가 있다. 조금 불안하면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소개했다. 제이홉의 랩과 뷔(김태형)의 보컬이 이어지는 부분을 언급하며 “매우 기분 좋은 곡”으로 호평했고 후렴구에 대해서도 베이스와 드럼, 경적과 스크래치 소리로 가득 채워지며 감정을 고조시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하이브-엘르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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