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심진화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박수를 보냈다.
심진화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나리는 어디서나 잘 자라' 나도 모르게
시골에서 올라와 19년이 다 되어가는 내 서울살이를 투영시키며 봤다"며 "'미나리' 속 주인공들처럼 영화 '미나리' 자체도 낯선 미국에서 어려운 일을 해낸다"며 최근 들려오는 수상 소식과 후보 노미네이트를 언급했다.
이어 심진화는 "한 인터뷰에서의 윤여정 선생님 말씀에 감동하여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었다. 너무 멋진 일들이 일어나고 그 일들을 해내는 모든 분들께 존경의 박수를.. 윤여정 선생님의 말씀은 모두 귀를 통해 결국 마음에 자리한다"며 윤여정의 한국 최초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 소감 전문을 게재했다.
앞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으로 한국인 최초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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