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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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홍잠언 "연애 경험·시련 無→신곡, 앞니 빠진 채 녹음"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3.16 15:50 / 기사수정 2021.03.16 15:3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홍잠언이 11년을 살면서 시련을 겪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홍잠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잠언은 지난 1월 발표한 신곡을 홍보했다.

김태균은 "1년 만에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홍잠언은 "지난 1월에 2집 앨범 '남자다'를 냈다"며 "시련이 있더라도 잘 이겨내서 꿈과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11년 인생을 살면서 시련은 없었냐라는 질문에 홍잠언은 "아직 시련은 없었다. '미스터트롯' 경연도 힘들지 않았다. 진선미에 뽑히지 않았을 때는 그냥 속상했다"며 "'남자다' 노래 가사처럼 '해가 지면 해가 다시 떠오른다'고 생각하고 이겨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것이 시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잠언은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한 청취자가 "고음이 힘들진 않냐"라는 질문을 남기자, 홍잠언은 "고음을 하면 희열이 느껴져서 좋다"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스페셜 DJ 유민상은 "지금 이가 두 개 없는데, 이러면 (소리가) 새지 않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홍잠언은 "2집 녹음할 때 앞니가 3개 빠졌는데 이가 더 흔들리고 있었다. 혹시 더 빠질까 봐 보컬을 빨리 녹음하고 반주를 나중에 입혔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홍잠언에게 "'너'라는 가사의 대상을 누구로 생각하며 불렀는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홍잠언은 "누구를 생각했다기보다는 노래 가사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불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애 경험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페셜 DJ 유민상은 "연애 이런 거 민감한 이야기입니다. 질문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노래할 때 남진 선생님 느낌이 잠깐 스쳤다. 남진을 만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홍잠언은 "노래하기 전에 남진 선생님을 만났다. 송해 선생님이 하시는 가요제에서 남진 선생님이 가수로 나오셔서 만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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