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주예은, 연쇄살인마가 찾는 여인 윤미혜로 인상 깊은 활약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주예은이 '괴물'의 미스터리 한 축을 맡아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주예은은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 20년 동안 살인 행각을 벌여온 연쇄살인마 강진묵(이규회 분)가 목숨을 걸고 찾아 헤매는 여인 윤미혜 역할로 등장했다. 그러나 강진묵이 20년 전 윤미혜의 사진을 들고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며 “이 사람 못 보셨느냐”고 애원하는 회상 장면에 이어, 이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이 윤미혜는 1년 전 교통사고로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을 밝혀내 충격을 안겼다. 

강렬하고 개성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주예은은 샤이니 키의 ‘센 척 안해’와 ‘Cold(feat. 한해)’ 등의 뮤직비디오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서교동의 밤이 부른 ‘그 새 겨울이’, 정기고의 ‘Swish’ 등 다양한 뮤직비디오에서 개성을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악의 꽃’,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을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SNS 3분 영화제’에서 감독과 주연을 모두 맡은 영화 ‘낯선 여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주예은은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미스터리의 핵심 인물인 윤미혜 역할을 맡아, 사명감을 가지고 촬영했다”며 “드라마 ‘괴물’이 선사할 진실 추적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티앤아이컬쳐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