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서포터즈’, 축구 꿈나무 위해 1천만 원 후원

다가오는 14일은 임영웅이 TV CHOSUN ‘미스터트롯’ 진으로 탄생된 의미 있는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하려 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얼마 전 포천 관내 공동생활(보육시설) 아동들의 취업 연계를 위한 바리스타 육성사업에 사랑의 열매를 통해 500만원을 후원한 임히어로서포터즈가 이번에는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 축구협회를 통해 지역 내 축구 꿈나무에게 장학금 1천만 원 후원 소식도 전했다.



임영웅의 축구사랑이 남다르다는 것은 팬들이라면 알 수밖에 없다. 어린 시절 제2의 메시를 꿈꾸었던 임영웅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동호회 축구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한다.

이에 팬들도 축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후원 대상은 경기도 관내 축구부가 있는 4개팀(경기마석초, 포곡초, 안산원곡중, 고등부 포천U-18)으로 경기도 체육회를 통해 3월 11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체육 꿈나무를 위한 개별 후원도 체육회와 함께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체육 꿈나무 장학금 후원은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체육계를 응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임히어로 서포터즈’ 측은 “훌륭한 체육 인재가 양성되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담은 이번 후원을 토대로 임영웅의 신곡 제목 일부처럼 수많은 ‘별빛 같은 선수’가 배출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들은 “만약 임영웅의 이름을 딴 히어로축구장이 생긴다면 팬클럽에서 단체관람으로 축구장은 만석이 될 거 라는 기분 좋은 상상도 해 본다”라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축구계에도 번지길 기대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뉴에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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