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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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아이가 아빠만 찾아, ♥오상진 서재 내 차지" (스라소니아카데미)

기사입력 2021.03.10 09:07 / 기사수정 2021.03.10 09: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우연한 기회로 전직을 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히며 남편 오상진과의 결혼 생활을 함께 언급했다.

김소영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N '아는 척 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 MC 김상중을 중심으로 구성된 '아는 척 어벤저스'에 합류, 지주연·김정현·윤태양·허희·김갑수·라임양 등의 인문학 전문가들과 흥미진진한 지식 배틀을 벌인다.

'프리한 책방언니'라는 타이틀을 달고 첫 녹화에 나선 김소영은 '경로 이탈'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때로는 삶에 또 다른 기회를 주는 일"이라며 경험담을 꺼내놓는다. 

그는 "언론계에 수십 년 동안 종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아나운서가 됐는데, 퇴사 후 주위 모두가 말리던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3년 차인 지금은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책방 운영 덕분에 지금까지 몰랐던 나의 성격이 드러나는 느낌"이라는 김소영은 '경로 이탈'을 고민 중인 방송인 후배들을 위해서 쿨한 조언도 건네 '아는 척 어벤저스'의 공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깜짝 고백한다. '나만의 공간'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나누던 중 김소영은 "원래 집 안 서재가 남편의 공간이었는데, 아이가 태어난 뒤 고맙게도 아이가 아빠만 찾는다. 그래서 서재가 내 차지가 됐다"며 오상진의 근황을 전해 웃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김소영이 아나운서 출신다운 화려한 언변과 솔직한 토크로, 첫 회 녹화부터 분위기를 시원시원하게 리드했다. 책방 사장과 아이 엄마, 방송인이라는 'N잡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공감을 이끌어 낼 김소영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스라소니 아카데미'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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