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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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챔피언의 기쁨을 이웃과 나눈다

기사입력 2010.12.09 09:12 / 기사수정 2010.12.09 09:1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에 오른 FC서울이 진정한 챔피언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FC서울은 10일 10시부터 행복플러스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부근 수색동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10여 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FC서울 선수단 전원이 참가하는 행사로 이날 준비된 연탄은 그 동안 선수들이 행복플러스를 통해 적립했던 2천 여 만원의 기부금 중 일부를 활용해 진행되며, 총 1만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이중 3천 여장을 선수들이 직접 배달하며 챔피언에 등극한 고마움의 마음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FC서울 주장 박용호는 "챔피언이 되어 기쁘고 행복하지만 이 기쁨을 보다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다"며, "다시 한번 선수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심히 연탄배달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서울지부 정지희 간사는 "K-리그 우승 이후 첫 공식행사가 나눔 활동이라서 조금 놀랐지만 역시 챔피언 다운 모습이란 생각이 든다"며, "벌써부터 인근 주민들이 FC서울의 방문에 들떠 있다"고 주변상황을 전했다.

[사진=FC서울 ⓒ엑스포츠뉴스 DB]



방송연예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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