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KT가 DRX의 추격을 따돌리고 2세트를 가져갔다.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7주차 KT 대 DRX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솔카' 송수형, '바오' 정현우, '베카' 손민우가 등장했다. KT는 '도란' 최현준, '기드온' 김민성, '유칼' 손우현, '하이브리드' 이우진, '쭈스' 장준수가 선발로 나왔다.
2세트에서 DRX는 오공, 문도, 세라핀, 카이사,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KT는 그라가스, 그레이브즈, 오리아나, 징크스, 쓰레쉬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7분 표식은 탑 갱킹을 시도, 도란을 잡아냈다. 곧바로 기드온 역시 탑 커버를 시도했고 킹겐을 잡았다.
8분 기드온은 첫 전령을 획득했다. 동시에 DRX는 첫 화염용을 챙겼다. 12분 KT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1차를 압박했다.
14분 봇에서 합류 싸움이 펼쳐졌다. DRX가 과도하게 깊숙히 들어가면서 텔로 넘어온 킹겐이 당했다. 16분 기드온은 킹겐을 또 노리면서 킬을 만들었고 동시에 봇에서도 베카까지 킬을 냈다.
18분 KT는 봇에 전령을 풀며 홀로 있던 바오를 잡았다. 이후 미드에서 5대 5 전투가 벌어졌고 KT가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대승을 거뒀다.
전투를 압승한 KT는 20분 바론을 시도하며 베카를 끊어냈다. 23분 DRX는 바론을 먼저 쳤고 이를 KT가 덮쳤다. KT는 4킬을 기록하며 바론을 오히려 가져갔다.
25분 미드에서 DRX가 선 이니시를 걸었지만 KT의 힘 앞에 에이스를 당했다. 27분 DRX는 미드 전투에서 완벽한 한타력을 과시하며 승리, 네 번째 대지용을 챙겼다.
30분 DRX는 미드로 치고 나왔고 바론 눈치 싸움을 펼쳤다. 31분 KT가 먼저 바론을 먹었지만 잘 큰 하이브리드가 터졌다. 한타는 결국 DRX가 승리했다.
33분 KT는 용을 챙기며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봇으로 밀고 들어갔다. 37분 KT는 세 번째 바론을 챙겼다. 동시에 DRX는 미드 쪽으로 나가면서 용 시야를 잡으며 드래곤 3스택을 완성했다.
39분 DRX는 탑 다이브를 시도한 KT를 잡아먹었고 또 한번 대승을 거뒀다. 불리했던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43분 모든 주요 챔피언이 18렙을 찍은 가운데, 영혼이 걸린 대지용이 나왔다. 용은 KT가 차지했고 한타가 열렸고 DRX는 쭈스를 잡으며 바론을 챙겼다.
45분 DRX는 바론 버프를 활용하며 시간 지연을 시켰다. 49분 장로 드래곤이 출현했다. 장로는 DRX가 챙겼지만 결국 KT가 4킬을 기록하며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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