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율희가 육아로 가득한 하루를 공개했다.
4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오랜만에 돌아온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율희는 "지금이 10시 20분인데 일어난 지는 두 시간 정도 됐다. 방금 아기들 밥을 먹였고 이제 집안 청소를 하려고 한다. 오늘따라 집이 굉장히 지저분하다. 언제 이걸 다 치울지 걱정이 된다"라며 청소를 시작했다.
첫째 재율이는 "오빠랑 같이 놀자"라며 동생을 살뜰히 챙겼다. 율희는 "우리 재율이 너무 잘 논다. 아린이한테 풍선도 양보하고"라며 재율이를 칭찬했다. 반면 아윤이는 혼자서도 잘 놀고 있었다.
율희는 "요즘에 저희 아기들이 안방에서 노는 걸 너무 좋아한다. 안방에 카펫를 깔아놓고 TV를 틀어주면 셋이서 너무 잘 논다. 대신 안방 청소를 정말 열심히 해야 된다. 안방에는 침구가 있기 때문에 침대, 카펫 청소를 잘해야 된다. 먼지를 먹을까봐 걱정이긴 한데 잘 노니까 다행인 것 같다"라며 또둥이들의 근황을 전했다.
명절 맞이 대청소에 나선 율희는 "아기들이라 장난감은 치워도 치워도 계속 가지고 놀기 때문에 일단 그냥 아기들이 편하게 놀 수 있게 공간만 넓혀주고 청소를 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심심한 재율이는 율희에게 같이 1층에 올라가 놀자고 칭얼댔다. 율희는 "엄마 정리하고 같이 올라가자"라고 달래며 함께 청소를 했다.
율희는 틈틈이 아이들 간식을 챙겨주며 육아를 했다. 재율이가 요거트를 먹으려고 탁자에 가져오자 쌍둥이는 재율이의 요거트를 쏟았다. 율희는 아이들에게 화내지 않고 다른 간식을 챙겨줬다.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며 놀아주던 율희는 다시 집안 청소를 했다. 재율이가 말을 안 듣자 율희는 "내려와"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혼냈다. 재율이는 엄마에게 "미안해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아린, 아윤을 재운 율희는 재율이에게 물놀이 시간을 만들어줬다. 율희는 "우리 재율이 너무 예쁘게 나온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율희는 재율이에게 "나오자. 아빠 부르자"라며 물놀이를 그만하자고 했다. 나오지 않으려던 재율이에게 최민환은 "엄마가 장난감 갖다준대"라며 재율이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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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