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7 13:15
김비오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 골프장 크룩트캣 코스(파72.7,277야드)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마지막날에 3타를 잃었다. 하지만, 최종 합계 12언더파 417타로 공동 11위에 오른 김비오는 25위까지 주어지는 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강성훈은 마지막날 1타를 줄이면서 합계 11언더파 418타를 기록해 공동 16위에 오르면서 PGA 무대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김비오와 강성훈은 최경주(40), 양용은(38), 그리고 위창수(38) 등과 함께 PGA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국가대표인 김비오는 올 시즌 꾸준한 성적을 올리면서 신인왕에 등극했다. 또한, 발렌타인 대상과 최저타수 상도 수상해 3관왕에 등극했다.
강성훈은 2006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KPGA(한국남자프로골프) 투어 롯데스카이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은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주자로 곽광을 받았다.
한편, 기대를 모인 이승호(24, 토마토저축은행)는 7언더파 422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고 배상문(24, 키움증권)은 5언더파 424타로 공동 50위에 그쳤다. 25위 진입에실패한 이승호와 배상문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사진 = 강성훈 (C) KG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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