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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마우스'로 돌아온다 "연기 인생 중 가장 독보적인 작품"

기사입력 2021.03.01 10:1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화려한 의상과 현란한 손놀림의 훈남 마술사로 깜짝 변신한 ‘정순경 마술쇼’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3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승기는 ‘마우스’에서 세상에 이런 인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과하게 착한,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구동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을 맡았다. 정바름은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살인마를 쫓던 중,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일’과 맞닥뜨리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승기가 구치소를 찾아가 마술쇼를 벌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극중 정바름이 ‘무진 구치소 매직 콘서트’라는 타이틀을 달고 눈부신 반짝이 상의를 걸친 채 수많은 재소자들 앞에서 마술쇼를 선보이고 있는 장면이다.

정바름은 카드 마술에 이어 그림책 마술 등 갖가지 마술쇼를 쉴 새 없이 펼치지만, 생각보다 고요한 반응에 당황한 듯 진땀을 흘린다. 동네 대소사에 일일이 관여하며 정반장으로 불리는 정바름이 구치소를 찾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과연 데이비드 카퍼필드도 울고 갈 세기의 매직 마술쇼가 완성됐을지 어리바리 정순경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매력 있고 깊이 있는 서사를 가진 작품 ‘마우스’ 속 정바름 역을 맡아 대본과 캐릭터를 꼼꼼하게 연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 씬 최선을 다하고, 작품 내 여러 가지 설정들에 대해 주변에 끊임없이 자문을 구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

무엇보다 ‘마우스’의 강렬한 설정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를 여러 차례 극찬하며 “지금까지의 연기 인생 중 가장 독보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상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호평을 얻어온 이승기가 선보일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승기가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정바름 역을 완벽하게 이해해 체화해내고 있다”고 극찬하며 “밀도 깊은 감정 연기와 결이 다른 액션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게 될 이승기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tvN ‘마우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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