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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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하, 된장으로 세 아이 몰카…"아빠가 똥만 싸" (하하PD)[종합]

기사입력 2021.02.25 17:50 / 기사수정 2021.02.25 16:4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하하가 된장으로 아이들에게 몰래카메라를 했다.

24일 하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하 PD'에 '된장을 똥인척 묻혔을 때 드림,소울,송이 반응 ㅋㅋㅋㅋㅋㅋ ㅣ 드소송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하는 "항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을 하면서 많은 걸 배운다. 저번주에 방송이 됐었는데 요즘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똥 몰래카메라'다. 우리 아이들이랑 아내 별까지 어떻게 반응할지 보도록 하겠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집으로 귀가 전 하하는 마트에 들려 된장을 구매했다. 하하는 "색깔이 중요하다"라며 된장을 한참 골랐다. 성공적인 몰래카메라를 위해 하하는 옥수수, 마늘빵을 추가로 구매해 된장을 숨겼다.

드림이 하원 시간에 맞춰 나간 하하는 "배가 계속 아프다고 복선을 깔 거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하원 버스에서 내린 드림이를 만난 하하는 "왜 배가 아프냐. 먹방 같은 거 찍었는데 너무 많이 먹었나 보다"라며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자신의 엉덩이를 잡았다.

하하가 '하하 PD' 채널 실버버튼이 나왔다고 하자 드림이는 "또 몰카 당할 것 같다"라고 말해 하하를 당황시켰다. 집에 도착한 하하는 바로 화장실로 가 된장을 꺼냈다.

첫 번째 희생양으로 드림이를 고른 하하는 막내 송이가 화장실로 들어오자 "넌 아니다"라며 밖으로 내쫓았다. 뒤이어 휴지를 들고 화장실로 온 드림이의 손에 된장을 묻혔다. 드림이는 "땅콩잼이잖아"라며 "똥 아닌 거 다 안다"라며 화장실을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둘째 송이를 부르던 하하에게 별은 "왜 그래"냐고 물었다. 물티슈를 가져다준 별에게 하하는 된장을 묻혔다. 별은 실소를 터트리며 "이걸 드림이한테 한 거야? 얼굴이 사색이 됐더라. 드림이가 '아빠가 이상해' 이러더라"라고 말했다.

하하가 얼굴을 찌푸리며 물티슈를 들고 온 소울이에게 된장을 묻히자 소울이는 "닦아줘. 빨리 닦으라니까. 아빠가 묻혔잖아. 닦든가 해"라며 소리를 질렀다. 별이 소울이의 손을 닦아주자 하하는 다시 소울이의 손에 된장을 묻혔다. 소울이는 "왜 자꾸 똥만 싸"라며 아빠를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손에 묻은 된장을 먹으며 "먹어볼래?"라고 물었다. 똥인 줄 알고 "아니"라고 단호하게 답한 소울이는 곧 "그거 맛있어?"라고 물었다. 뒤이어 공개된 쿠키 영상에서 소울이는 아빠가 똥을 먹는다고 아빠를 피해다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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