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6 10:47 / 기사수정 2010.12.06 10:47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최나연(23·SK텔레콤)이 상금왕에 이어 베어 트로피(최저타수상)까지 거머쥐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최나연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대회 LPGA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공동 5위(1언더파)에 올랐다.
시즌 상금 187만 1,166달러를 쌓아 상금왕을 확정한 최나연은 올 시즌 69.87타를 기록해 69.95타를 기록한 크리스티 커(미국)를 0.08타 차로 제치고 베어 트로피까지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베어 트로피를 받은 것은 박세리(2003년), 박지은(2004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양희영(21)은 이날 2타를 잃어 4언더파로 마리아 요르트(스웨덴·5언더파)에 한 타 뒤진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의 선수상은 청야니(대만)가 수상했다.
[사진 = 최나연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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