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미래가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에 전격 합류한다.
‘트롯 전국체전’ 첫 등장부터 음색과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신미래는 20일 방송된 KBS 2TV 결승 문턱에서 탈락했다.
신미래의 탈락에 아쉬워하는 시청자들과 팬들을 위해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측은 신미래를 전격 투입시켰다고 밝혔다.
TOP8 문턱에서 탈락한 신미래는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의 공식 SNS 채널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신미래는 “웅장한 무대, 하늘 같은 대선배 감독님들, 훌륭하고 멋지신 코치진분들과 ‘트롯 전국체전’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 앞에서의 모든 무대가 그 자체로 영광이었다”며 ‘트롯 전국체전’이 인생 최고의 기억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미래는 “여러분들이 늘 함께 해주셨기에 너무나 즐거운 마음으로 힘을 내어 ‘트롯 전국체전’이라는 큰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게 여러분 덕분입니다”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저는 ‘한번 더 성장’함을 깨달으며 이 감사함은 두고두고 평생 보답하겠습니다”라며 꾸준한 활동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채울 것도 약속했다.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측은 “신미래의 탈락 이후 팬들의 여론을 잘 살폈고, 그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신미래 투입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라는 난국에 문화를 즐기지 못한 대중을 위한 콘서트’라는 공연의 취지를 강조했다.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측은 “관객 연령층이 고연령층인 것을 인지, 철저한 방역을 위해 고심 중”이라며 “좌석 간 거리두기, 문진표 작성 및 QR코드 체크인, 마스크 착용, 함성 금지 등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지침을 철저히 지킬 것이며 상시 방역 및 예방 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틀 심수봉’이라는 수식어를 형성하며 1940년을 재현한 ‘꽃마차’와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담은 만요 ‘오빠는 풍각쟁이’로 이색적인 매력을 어필한 신미래. 그는 ‘인간 축음기’ 같은 매력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모두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미래가 콘서트에서 어떤 새로운 무대를 펼칠지,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KBS2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의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3월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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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