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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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 VS 여진구, 아슬한 첫 만남

기사입력 2021.02.19 13:20 / 기사수정 2021.02.19 13:2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신하균과 여진구를 집어삼킬 ‘괴물’이 깨어난다.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이 19일 첫 방송 된다. 1회에서는 이동식과 한주원, 그리고 조용한 시골 마을 만양을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첫 만남부터 기싸움을 주고받는 이동식(신하균 분)과 한주원(여진구),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위험한 공조가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심리 추적 스릴러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

열여덟의 순간’, ‘한여름의 추억’에서 감각적이고 세밀한 연출을 선보인 심나연 감독과 ‘매드독’ 등을 통해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필력으로 호평받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이동식과 한주원의 아슬아슬한 첫 대면이 흥미를 유발한다. 이동식은 엘리트 형사 한주원의 갑작스러운 전임에 새파랗게 어린 그를 상사로 모시게 된다. 먼저 악수를 청하는 넉살과 달리, 속내를 꿰뚫을 듯한 시선이 날카롭다. 

한주원 역시 만만치 않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그를 응시하는 눈빛이 다부지다. 이동식이 건넨 인사에도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포커페이스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작부터 기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두 사람은 서로를 파트너로 맞이한다. 

이어 어둠이 짙게 깔린 갈대밭을 수색하는 두 사람의 긴박한 모습도 포착됐다. 무언가를 발견한 듯 충격에 빠진 얼굴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암시,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더한다.

‘괴물’ 제작진은 “이동식과 한주원은 시작부터 충격적인 사건과 맞닥뜨린다”며 “속내 알 수 없는 토박이 경찰 이동식과 비밀을 안고 내려온 이방인 한주원의 탐색전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위험한 공조를 시작한 괴물 같은 두 남자의 활약을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괴물’은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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