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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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개그맨 기소…네티즌 "A씨는 누구?"

기사입력 2010.12.03 22:0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인기 개그맨 A씨가 남자 작곡가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월 개그맨 A씨의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자던 중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5월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 수사 결과 불구속 기소가 결정 돼, 지난 11월 1일 재판이 진행된 상태다. 또한 B씨는 강제 추행으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A씨에게 8000만원의 민사 손해배상 소송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현재 "B씨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무고죄로 고소할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A씨는 영화, 뮤지컬 등 연기자로서도 활동 해왔다.

언론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네티즌들이 몇몇 개그맨을 지목한 가운데, 해당 개그맨의 미니홈피에는 몇몇 네티즌이 댓글을 달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는 "아닐 수도 있는데 함부로 몰아가지 말자"며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아직 A씨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개그맨 A씨에 관한 2차 공판은 오는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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