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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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4일 개막…4개월간 열전 돌입

기사입력 2010.12.03 15:50 / 기사수정 2010.12.03 15:56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스파이크 쇼'가 펼쳐질 배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프로배구 'NH농협 2010~2011 V-리그'는 오는 4일 오후 1시50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V 리그에서 남자부(7개 팀)는 팀당 30경기씩 5라운드(105경기)를 치르고, 여자부(5개 팀)는 24경기씩 6라운드(60경기)를 진행한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문에 개막이 한 달여 늦어지며 지난 시즌에 비해 남자부는 팀당 6경기가 줄었고 여자부는 4경기를 덜 치른다.

경기 시각은 평일 오후 5시와 7시, 주말 오후 2시와 4시로 결정됐다. 줄어든 일정을 감안해 휴식일이었던 월요일에도 경기가 열린다.

포스트시즌 제도도 바뀌면서 배구팬들에게 수준 높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정규리그 3, 4위 팀은 3월14일부터 3전 2선승제의 준PO를 거쳐 2위 팀과 PO(5전 3선승제)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와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은 지난 시즌과 똑같이 진행된다.

그리고 여자부는 기존 방식과 동일하나 대신 국내 선수들의 출전기회를 늘리기 위해 용병의 3세트 출전이 금지돼 승부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랜 숙원인 6번째 구단으로 기업은행이 여자 프로배구단을 창단했지만 타 구단에 비해 전력이 떨어져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는 이유로 내년부터 리그에 참가하기로 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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