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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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美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 선다…패션계도 주목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2.16 10:2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티스트 비비가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 모델로 출격한다.

비비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기준)에 열리는 2021F/W 뉴욕패션위크에서  이성동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 얼킨(ul:kin, 주식회사 옴니아트) 컬렉션 모델로 참여한다.

비비가 패션쇼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 얼킨 측은 감각적인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가요계의 뮤즈로 떠오른 비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컬렉션의 모델로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얼킨은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로 업사이클링과 예술, 환경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한 감성의 디자인을 선보여왔다. 2021F/W 컬렉션은 '도축'을 주제로, 자연을 무분별하게 소비하는 인간의 행위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특히 비비는 이번 컬렉션과 함께 새롭게 발매할 미공개 신곡의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얼킨 관계자는 "얼킨이 추구하는 하이브리드한 감성과 그 안에 숨겨진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아티스트들이 가진 특별한 에너지를 통해 새롭게 각색하여 비춰지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매력"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비비는 그룹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과 함께 지속가능한 의상들로 구성된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예능, 영화, 광고계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비비는 최근 리바이스 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뉴욕패션위크 런웨이에 나서면서 패션계의 주목도 받게 됐다.

지난해 락 네이션(Roc Nation)과 AC 밀란 (AC Milan)이 공동 주최한 콘서트 ‘From Milan with Love: Next Gen’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하기도 한 비비는 최근  '지치고 힘들 땐 사랑을 약처럼 섭취하자'라는 메시지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곡 '사랑의 묘약(Eat my love)'을 발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비가 참여한 2021F/W 뉴욕패션위크 내 이성동 디자이너의 브랜드 얼킨(ul:kin)의 런웨이는 17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간 기준 / 뉴욕 현지시간 기준 2월 1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공개되며, 뉴욕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필굿뮤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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