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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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오릭스와 1억 5천만엔 계약 임박

기사입력 2010.12.02 13:53 / 기사수정 2010.12.02 13:53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국민타자' 이승엽(34)이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와 계약에 확실시 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아사히 신문과 교도통신은 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퇴단한 이승엽이 1일 오릭스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1년 계약에 연봉 1억 5000만 엔(한화 20억 5천만원)에 별도의 인센티브가 포함되는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교도통신은 "오른손 강타자 알렉스 카브레라(38)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지면서 오릭스는 강타자 1루수를 이승엽으로 정하고 협상해왔다"고 소개했다.

요미우리에서 받은 이승엽의 종전 연봉인 6억 엔에서 당시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연봉 8,000만엔 정도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이번 보도에 따르면 당초 예상금액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 2004년 지바 롯데에 입단하며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승엽은 2006년 요미우리로 이적해 첫 해 108타점 41홈런 타율 3할2푼3리를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2007년 부상으로 인해 74타점 30홈런 타율 2할7푼4리에 머무르며 고전했고 올 시즌에는 56경기에 출장해 5홈런 타율 1할6푼3리에 그쳤다.

[사진 =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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