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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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손흥민 위해 3명 처분 계획...호날두와 함께 뛰나 (伊 언론)

기사입력 2021.02.15 10:58 / 기사수정 2021.02.15 10:5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웹은 14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손흥민을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하기 위해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언론은 유벤투스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세 명의 선수를 처분하는 꼐획을 구상 중이며 이 세 명은 아론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라고 전했다. 또 유벤투스가 책정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200억원)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현재 유럽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 기준 9000만 유로의 몸값을 자랑한다. 전세계 공격수 중 12위에 해당하는 몸값이다. 

아론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는 유벤투스에서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다. 램지는 이번 시즌 들어 출장 시간이 줄어든 모습이다. 더글라스 코스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보냈지만 여전히 유벤투스의 계획 밖에 있고 베르나르데스키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히 폼이 하락한 모양새다. 

언론은 유벤투스는 세 선수의 판매를 통해 손흥민의 몸값을 충당하고 이적료 지출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유벤투스에 합류하게 될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손흥민의 좌우 윙어 기용에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여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만난 바 있다.

유벤투스는 현재 2020/21시즌 세리에A 4위로 리그 9연패를 끝으로 스쿠데토 장기 집권의 막을 내릴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손흥민의 경우 토트넘과 현재 재계약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다.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을 것이 확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토트넘의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아 세부 조항에 대해서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손흥민을 비롯해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세르히오 라모스의 영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모스는 이번 여름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종료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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